한성항공이 9일부터 3월 한달간 제주-청주간 항공요금을 60% 할인키로 해 가격할인경쟁에 불을 붙였다.
이에 따라 한성항공 제주-청주간 요금은 2만9900원.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요금 7만4400원보다 무려 4만4500원이 싸다.
60% 인하 요금은 9일 증편이 시작되는 날을 시작으로 4월까지 계속된다. 예매는 3일부터 한성항공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받고 있다.
이번 한성항공의 제주-청주간 60% 할인으로 3월 관광성수기에 접어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상당한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성운항 중단후 할인율을 없앤 양대항공사는 이번에 다시 10-30% 요금을 할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