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양우철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회 한나라당 소속 도의원 5명이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도청 내에서 공무원 줄서기 등 공직자들의 선거개입 움직임 우려된다는 기자회견으로 가뜩이나 심기가 불편한 제주도는 공직자 선거개입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안간힘.
이와 관련,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2일 정례 직원조회 때 “공직자들은 매사에 오해를 살 수 있는 필요이상의 말이나 행동을 자제해 달라”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도지사의 직을 걸고 공직자들의 선거개입을 차단 하겠다”고 거듭 강조.
한편 이날 김 지사는 또“특별자치도 조례제정과정에서 도민의견 수렴이 미흡하다는 시중의 걱정이 많다”면서 “최대한 의견수렴을 확대해 오는 14일 개회되는 도의회 임시회 상정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관계자들을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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