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조례심의 놓고 '전전긍긍'
핵심 조례심의 놓고 '전전긍긍'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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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김태환지사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도의회 분위기가 예전과 달리 싸늘해지자 앞으로 특별자치도 핵심 조례심의를 앞두고 전전긍긍.

현재 제주도의원은 전체 19명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이 13명을 차지하고 있는데 제주도는 돌연 한나라당 소속 양우철 의장 등이 지난 27일 현 도정을 비판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등 전에 없이 ‘냉랭한’ 입장을 취하자 난감한 표정.

제주도는 특히 3~4월 행정조직개편 등 현안 조례제정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도의회가 이처럼 돌변한 모습을 보이자 곳곳에서 “드디어 올 것이 왔다”면서“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지는 상황이 재연되게 됐다”고 한마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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