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황사 4일 제주 덮칠 듯
올 황사 4일 제주 덮칠 듯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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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엔 7일…영유아ㆍ노인 호흡기 질환 등 ‘비상’
올 제주지역 황사발생일이 평년과 비슷한 3.6일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일과 2004년 8일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이 기간 노약자들과 영유아 등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는 28일 올해의 경우 기상청 예보를 근거로 할 때 황사발생일은 평년 2월 1일~4월 8일) 평균 3.6개 수준과 비슷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황사기간 각종 호흡기 질환자 및 안과 질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특히 영유아와 노인등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황사발생 전 준비사항으로 △실내 공기 정화기 및 가습기 준비 △외출시 필요한 보호안경 마스크 준비 △포장되지 않은 식품과 조리.가공 및 운반 때 오염되지 않도록 위생용기 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는 또 황사가 발생할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한편 황사가 실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창문 개폐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또 황사때 외출을 할 경우에는 보호안경과 마스크 및 긴소매 옷 착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황사 발생으로 예상되는 안과 및 호흡기 질환이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도내 안과 전염병 표본감시 의료기관 4개소를 통해 안과질환자 감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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