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
올들어 1월중 제주지역 산업생산은 증가했지만 생산자 제품출하는 감소하고 재고량도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통계청 제주통계사무소가 올들어 1월중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을 조사한 결과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8.7% 증가했다. 이는 설 전후대비 감귤과 주스 등 음식료품 제조업과 이에 따른 골판지 및 상자 생산이 증가한 때문이다.
그러나 생산자 제품출하는 전년동월비 5.5% 감소했다. 이는 비금속 광물 광업, 비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의 감소에 따른 것이다.
경제회복심리에도 불구 산업생산이 일부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재고량은 증가세다. 1월중 재고는 전년동월비 24.7%나 증가했다. 음식료품 제조업의 경우 24.2%, 화합물 및 화학제품 제조업 78.7%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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