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지역 소비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가 ‘2006년 1월중 제주지역 소비관련 지표 동향’을 조사한 결과 중대형 및 소형매장 모두 호조(9.9%)를 보여 전달 감소(마이너스 2.6%)에서 큰 폭의 증가로 전환했다.
올들어 1월중 매장규모별 매출액을 보면 대형매장의 경우 전달 -6.1%에서 7.5%로 돌아섰고 소형매장도 전달 -11.8%에서 2.8%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형매장도 전달 2.5%에서 1월 13.5%로 신장세를 나타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현금서비스 사용액이 부진했으나 물품, 용역구매액이 높은 신장세를 지속한데 힙입어 2005년 -3.3%에서 -1.1%로 상향조정됐다.
전력소비량은 전달에 비해 증가세가 2005년 12월 11.5%d0서 1월 현재 7.6%로 둔화됐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연료소비량은 난방유인 등유(12.9%→-33.3%) 및 경유(0.8%→-25.9%)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가스는 난방용인 프로판가스(30.1%→-3.1%)가 크게 줄어들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자동차신규등록대수는 올들어 1월 723대가 등록, 전달 535대에 비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