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금융기관 여ㆍ수신 감소…신탁형 금융상품은 증가
도내 금융기관 여ㆍ수신 감소…신탁형 금융상품은 증가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들어 1월중 도내 금융기관 여․수신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운호)에 따르면 올들어 1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수신잔액은 9조6933억원으로 전달대비 1927억원 감소했다.
이 가운데 은행수신은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이 모두 줄어들면서 1576억원 감소했다. 비은행기관 수신은 우체국예금이 연말 일시적으로 유입됐던 법인자금이 인출되면서 568억원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351억원 줄었다.
1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총 여신잔액은 8조2420억원으로 전달대비 882억원 감소했다.
은행여신은 기업대출이 39억원 늘었으나 가계대출이 270억원 줄어들면서 266억원 감소했다. 비은행기관 여신은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을 중심으로 616억원 줄었다.
한편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의 수신잔액은 5263억원으로 전달대비 501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주식형 신탁상품은 24억원, 혼합형신탁상품은 19억원, 은행신탁상품 219억원, MMF 249억원 각각 증가한 반면 채권형 신탁상품은 10억원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