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치러진 3개 농․수협조합장선거에서 중문농협 고남숙 전 중문농협전무(60), 서귀포농협 강희철 전 서귀포농협 법환지점장(63), 서귀포수협 현 조합장 최정호씨(58)가 각각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중문농협조합장선거에서 고남숙 후보는 2517표 중 55.3%인 1393표를 얻어 1124표를 얻은 고성기 후보를 269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서귀포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강희철 후보는 유효투표수 3463표 중 1792표를 획득, 986표를 얻는데 그친 현 조합장 김봉수 후보와 685표를 얻은 고학유 후보를 눌렀다. 서귀포수협조합장 선거는 최정호 현 조합장이 유효투표수 1875표 중 1092표를 얻어 783표를 얻은 양성호 후보를 309표 차이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