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무 리모컨 하나면"…'TV뱅킹시대' 상반기 서비스 본격
"은행업무 리모컨 하나면"…'TV뱅킹시대' 상반기 서비스 본격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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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모컨 조작만으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는 ‘TV뱅킹’서비스가 올 상반기에 본격 시행된다.
소파에 앉아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고 해서 ‘소파(sofa)뱅킹’이라고도 부르는 TV뱅킹은 디지털방송의 쌍방향 데이터통신 기술을 이용, TV화면을 통해 예금조회, 자금이체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국민, 기업, 대구, 부산, 경남은행과 우체국 등은 빠르면 오는 5월부터 TV뱅킹서비스를 실시하고 우리은행과 농협, 신한은행은 연내에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TV뱅킹이 상용화되면 예금거래나 수표 등의 각종 조회서비스는 물론 자금이체, 대출금 상환, 공과금 납부, 금융상품 안내, 사고 신고 등 인터넷 뱅킹 수준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터넷이나 모바일기기 등에 능숙하지 않은 중장년층과 주부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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