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부족한 6%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 전개
북제주군은 빈터 무료주차장 시설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적극 추진해 올해 중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100%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북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북군에 등록된 자동차수는 3만6250대, 주차장 확보는 3만3987면으로 주차장 확보율 94%를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북군은 올해 중으로 주차장 확보율을 100%이상 끌어올리기 위한 각종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공한지 무료주차장 사업에 3억원을 투자해 800대의 주차능력을 갖춘 주차장 시설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기존 단독주택의 주차장 시설비를 일부 지원하는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에 1000만원을 들여 20대의 주차장 시설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군은 다음달 말까지 대상지 조사를 마무리하고 현장조사를 거쳐 설계를 완료, 4월 중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북군은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동안 공한지 무료주차장 조성사업과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에 총 11억원을 투자해 자동차 95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주택가 주차난을 덜어주고 있다.
한편 북군은 복잡한 주택가의 주차난이 해소되면 불법 주·정차 예방과 보행자의 안전은 물론 지역주민들이 겪던 통행 불편 문제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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