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제주본부, 3ㆍ3ㆍ7법칙 도입
KT제주본부(본부장 우상은)는 현재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회의체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비용 과다 지출 등 많은 문제점이 노출됨에 따라 3․3․7 법칙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회의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KT제주본부에 따르면 현재 회의문화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인건비의 8.9%(근무시간기준 회의 소요시간)가 회의 경비로 소요되고 있고 실속이 없는데다 회의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KT제주본부는 이 같은 관행적 회의문화을 개선하기 위해 △3가지 사고(계획된 회의, 회의과정의 간소화, 유사성회의 통합 운영) △3가지 원칙(회의 없는 날 지정, 회의시간은 1시간 이내 원칙, 기록은 한 장) △7가지 원칙(회의비용회의 시작전 공지, 회의자료 사전공지, 종이없는 회의, 참석인원 최소화, 시간엄수, 참석자 전원발언, 10분이내 회의는 스탠딩 회의) 등 3․3․7원칙을 도입, 운영키로 했다.
김종수 경영지원부장은 “이번에 적용한 3․3․7회의 법칙은 그간의 전달식 관행에서 회의 참여자 모두가 사전에 배포한 자료를 충분히 숙지토록 했다”면서 “이를 통해 회의시 주제의 본질을 짧은 시간에 강도 높게 토론과 의견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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