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북군에 따르면 재난분야에 대한 주민참여를 극대화시켜 행정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담당할 지역자율방재단을 구성, 운영한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최근 이상기온에 의해 나타나고 있는 대형 자연재난에 대비해 주민들의 최측근에서 미흡하고 부족한 행정력을 채워나가게 된다.
특히 인적·물적 자원 및 장비 등에 관한 관리, 재난으로 인한 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재난예방·대비 등 사전예방 관련 행동요령 및 대피소 홍보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방재단의 활동방향과 정책도 심의, 조정한다.
또한 북군은 식대와 여비, 유류대 등 지역자율방재단 활동을 지원하고 사망, 부상, 질병을 대비한 보험가입, 양수기 등 방재장비 구입비도 보조할 예정이다.
현재 북군 지역자율방재단은 북군에 거주하거나 주소를 둔 개인과 단체 중 재난관련 자원봉사활동 희망자 2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읍면별 대표와 현장운영반 4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