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4일 초.중등 교원 118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각급학교별로는 특수학교와 유치원, 보건교사를 포함한 초등교원이 590명, 중등교원이 593명으로 이 가운데는 정년퇴직 37명, 명예퇴직 13명이 포함됐다.
초등학교 인사현황을 보면 교장 21명, 교감 24명 등 승진이 45명, 교육전문직 전직 10명, 교장 전보 20명, 교감 전보 6명, 시.군간 교사 전보 277명, 신규임용 128명 등으로 인사가 이뤄졌다.
중등의 경우 교장 승진 3명, 교감 승진 6명, 교육전문직 승진 1명, 교원.교육전문직 전직 29명, 교장 및 교감, 교육전문직 전보 10명, 교사 전보 417명, 신규채용 59명 등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원칙에 대해 장기근속에 따른 순환전보, 전보내신서(희망서)에 의한 교원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장 내신 존중으로 단위학교 책임경영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와 교과특성을 고려한 교원의 적재적소 배치를 역점을 뒀다.
특히 중등의 경우 과원교사는 복수전공 자격교과로 전환배치하는 등 중.고교의 원활한 교과목 수급을 위한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