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안전농산물 소비욕구에 부응하고 정부의 정책도 식량증산에서 친환경농업 육성책으로 전환되고 있음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화학비료 보조금이 폐지된 이후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비료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농협은 이를 위해 토양개량제인 경우 지난해 3만t에서 3만5000t으로 늘려 공급하고 유기질비료도 지난해 4만8000t에서 5만5000t으로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또 유기질비료 보조금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국고보조금도 지난해 9억9600만원에서 올해는 19억2100만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된다.
농협 관계자는 “농업인에게 공급되는 유기질비료 및 퇴비에 대해 분기 1회이상 공인검사기관에 의뢰, 시비검사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불량비료 유통을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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