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회장은 23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역경제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발전, 그리고 제주상의의 위상을 재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이번 회장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19대 제주상의 회장선거는 문홍익(62) (주)제주물산 대표이사와 현승탁(60) (주)한라산 대표이사 2파전으로 전개될 양상이다.
제주상의회장선거는 오는 8일 구성되는 45명의 의원에 의해 뽑혀진다.
한편 강 회장은 지난 1988년 12월 제13대 양성후 회장의 퇴임으로 보선에 당선, 잔여 임기를 맡은 이후 제14~18대 회장에 선출돼 18년동안 상공회의소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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