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수입량 증갉소비 안따라 가격은 하락세
오렌지 수입량 증갉소비 안따라 가격은 하락세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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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가 안따라 가격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국립식품검역소에 따르면 올해 1월 오렌지 수입량은 8663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325t보다 18% 정도 늘었다. 올해 2월까지 들어온 물량을 합치면 지난해보다 1.5배 이상의 오렌지가 수입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 오렌지 값이 좋아 수입업체들이 기대심리가 높은데다 신규업체도 증가하면서 올해 오렌지 수입량은 전년대비 20-30%$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미국 현지의 높은 기온으로 오렌지가 빨리 익어 품질이 떨어지고 있다.
한 오렌지 수입 업체는 “현지 날씨가 더워 오렌지가 빨리 익고 수확시기도 앞당겨졌다”면서 “이로 인해 과육이 쉽게 무르고 부패하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화청과 송구현 차장은 “올해 오렌지 당도가 높아 기온이 올라가는 3월말쯤에는 껍질이 잘 벗겨지거나 부패과 발생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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