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방어 강력한 공격”
“탄탄한 방어 강력한 공격”
  • 정흥남 기자
  • 승인 2006.0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가 70억원 규모의 구단 클럽하우스를 서귀포시 강정동에 건설하는 등 축구 인프라 투자를 가속화 한다.
제주유아니티드 정순기 단장은 22일 “홈구장인 서귀포월드컵 경기장 인근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구단 클럽하우스를 건설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지역 축구 인프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이날 이같은 지역 축국 인프라 투자계획과 함께 제주유나이티드 구단 앰불럼을 공개했다.
제주유나이티즈 클럽하우스에는 선수단 숙소와 함께 체력단련, 의료시설 등 선수단 운영과 훈련을 위한 제반시설이 들어선다.
아울러 SK축구단의 역사와 현황 등 구단과 관련된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 리그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축구팬들에게 공개해 견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제주유나이티드 엠블럼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한라산과 백록의 뿔 형태를 바탕으로 탄탄한 방어력을 지닌 방패의 형상으로 표현됐으며, Jeju의 'J' 이니셜을 이용해 만든 칼은 강력한 공격축구를 선보이려는 구단의 의지가 담겼다.
제주 유나이티드 정순기 단장은 "방패 바탕에 SK의 행복날개를 모티프로 사용해 도민 모두가 축구를 통해 하나로 뭉치고, 도민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겠다는 구단의 비전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 사무국은 다음달 초 제주월드컵경기장내로 이전하며, 감독과 선수, 단장을 포함한 구단 프런트까지 서귀포로 본거지를 옮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