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사업 대폭 확대
노인 일자리 사업 대폭 확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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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경지킴이ㆍ생활소품제작 등 총 447명 고용

제주시, 전년보다 사업비 3배 증가한 6억여원 투자

제주시가 노인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제주시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예산은 6억390만원으로 전년 2억1000만원에 비해 3배 가량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일자리 혜택 노인은 전년 189명에서 447명으로 136% 늘어나게 됐다.
노인 일자리 사업의 확대는 급속하게 진행되는 인구의 노령화에 따라 건강하고 능력 있는 노인인력이 증가, 취업을 원하는 노인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데 따른 것.
올해 시행할 노인일자리 사업을 유형별로 보면 시에서 직접 수행하는 환경지킴이.교통지킴이 등 공익형부문에 210명이 참여하게 된다.
또 시니어교육 강사 파견사업, 실버인력뱅크, 생활소품제작, 노인주거개선사업 등에 237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러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려운 계층의 노인들의 용돈 마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인 일자리사업은 무료하게 생활하는 노인들의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노인 일자리 사업이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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