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 한영택ㆍ한경 김동호ㆍ구좌 부인하ㆍ남원 고권만ㆍ성산 김영진씨
17일 치러진 조천농협조합장에 한영택씨(62), 한경농협조합장에 김동호씨(54), 구좌농협조합장에 부인하씨(45)가 당선됐다.또 18일 실시된 남원농협조합장에 고권만씨(54), 성산농협조합장에 김영진씨(47)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조천농협 한영택 당선자는 현 조합장으로 총 유효투표수 1767표 가운데 34.3%인 604표를 획득, 2위를 차지한 전 군의원 김군택 후보를 192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고구봉 후보 409표, 이동은 후보는 342표를 얻는데 그쳤다.
한경농협 김동호 당선자는 유효투표수 1339표 가운데 58.7%인 786표를 획득, 현 조합장인 김도형 후보를 407표 차이로 가볍게 눌렀다. 김창소 후보는 174표에 머물렀다.
6명이 출마한 구좌농협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부인하 당선자는 유효투표수 2820표 가운데 35.7%인 1007표를 얻어 현 조합장인 오영진후보를 370표 차이로 제압했다. 이어 고용진 후보 433표, 부두혁 후보 330표, 고운수 후보 328표, 김호년 후보는 85표를 얻는데 그쳤다.
현 조합장이 불출마 한 가운데 18일 치러진 남원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이긴 고권만 당선자는 유효투표수 2291표 가운데 1191표를 획득, 김창익 후보를 108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성산농협 현용행 당선자는 현 조합장으로 유효투표수 2525표 가운데 1159표를 획득, 김영진 후보를 192표 차로 따돌리고 재선됐다.
17, 18일 이틀에 걸쳐 치러진 이날 5개 조합장 선거에서 현 조합장이 불출마한 남원농협을 빼고 조천과 성산농협만 현 조합장이 당선, 나머지는 모두 고배를 마셨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