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정의당 “세월호 참사 진상 명백히 규명해야”
민주당·정의당 “세월호 참사 진상 명백히 규명해야”
  • 김진규 기자
  • 승인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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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 정의당 제주도당이 추모 성명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참사 7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은 여전히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며 “아직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했다.

이어 “아직도 일부 극우단체와 정치인들에 의해 막말과 진실 왜곡이 자행되고 있다. 희생자와 피해자의 명예가 훼손되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고인과 유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가가 되기 위해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진실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2천558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여전히 세월호의 진실은 7년 전 바다에 잠들어 있다”며 “참사가 일어나게 된 진상을 명백히 규명해내고, 잘못을 저지른 자들을 엄벌에 처하고, 사고가 발생하게 된 구조를 뜯어고치는 것, 이 당연한 일들이 왜 이렇게 어려운지 국민들은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명,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결단코 없어야 한다. 구조적으로 일어난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고, 사회적 참사에 대한 책임을 국가에게, 기업에게 물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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