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유원 제6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예정자(66)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6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도의회 인사청문 특위는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림읍), 고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고은실 의원(정의당, 비례대표),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갑),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 오대익 교육의원(서귀포시 동부)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도의회 인사청문특위는 16일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는 박원철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양병우 의원이 각각 선임했다.
이날 도의회 인사청문특위 1차 회의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인사청문 활동자료 수집과 검토를 한 후 오는 27일 인사청문특위 제2차회의를 개최, 손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하기로 했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27일 손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채택하면 오는 30일 제3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해 전체 의원들을 대상으로 찬반을 묻고 통과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손 예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재석의원 과반 출석에 과반 이상 찬성을 얻어야 통과된다.손 예정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 영어교육과 졸업하고 지난 1979년부터 교직에 입분한 뒤 12년간 오현고와 남녕고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했다.
퇴직후에는 (주)경원산업 대표이사를 역임했고,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와 10대 제주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제 10대 도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