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 현수막‧노란 화분 등 비치
제주도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도교육청은 15일부터 25일까지 세월호 7주기 추모 주간을 갖는다. 세월호의 아픔과 교훈을 함께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본청 1층 로비에는 대형 현수막과 노란리본이 달린 화분을 비치했으며, 교육청 외부에도 추모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세월호 7주기를 맞아 바람으로, 들꽃으로, 햇살로 우리와 함께하고 있는 영령들을 진심으로 추모한다”며 “여전히 같은 아픔과 그리움으로 7주기를 보내고 계실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진정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과 구조적 개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모든 교육 과정의 바탕에 ‘안전’이 살아있도록 하겠다. 그 기반 위에서 ‘아이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제주교육’을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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