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은 1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직업 사업별예산교육을 실시, 사업별예산제로의 전환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북군에 따르면 그동안 시행돼 온 '목'별 분류를 기초로 한 품목별 예산제도는 예산낭비를 억제하는 긍정적 효과는 있지만 중·장기 전략적 자원배분, 성과관리 체계강화 등 시대적 흐름에 부합되지 않을 뿐 아니라 자치단체 운영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산정, 비용할당 시스템 부재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그러나 사업별로 예산제도가 시행되면 품목별 예산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산서가 명확히 어떤 사업내용과 정책성과를 담고 있는지 명시돼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결과지향적인 예산지원체계 가동으로 공공성이라는 막연하고 일반적 성과가 아닌 구체적인 부서별 성과가 나타나게 된다.
이에따라 북군은 사업별 예산제도의 정착을 위해 성과관리체제의 예산프로세스를 확립하고 직원 전문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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