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48명 승진ㆍ100여명 전보발령
북제주군이 17일자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북군은 이번 인사에서 5급 4명, 6급 18명, 7급 17명 등 총 48명을 승진시키고 100여명을 전보 발령했다.
이에 고용범 총무과 행정담당은 사회복지여성과장 직무대리, 이순배 기획감사실 예산담당은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박시업 주사는 관광지관리사무소장 직무대리, 현홍직 문화공보과 직무대리가 각각 사무관으로 승진하며 자리를 옮겼다.
또한 오성택 관광지관리사무소장은 지역경제과장, 양금자 사회복지여성과장은 재정과장으로 자리를 이동했고, 이생기 해양수산과장이 제주해녀박물관관리사무소장을 겸직하며 한도실 재정과장은 읍장으로 이동했다.
북군 관계자는 "IMF 행정구조조정 여파와 긴축적인 조직 운영기조에 따른 승진적체요인을 개선해 직원 사기 진작과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일반직 승진인사는 직렬 고르게 안배해 합리적 균형인사가 이뤄지도로 노력했다"며 "특히 핵심부서라 할 수 있는 재정과에 여성과장을 발령하는 등 여성인력을 배치해 양성평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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