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 제주인의 삶을 품은 그 곳 
선사시대 제주인의 삶을 품은 그 곳 
  • 김승용 기자
  • 승인 2021.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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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동·고산리서 유적 전시

 

제주시 ‘삼양동 선사유적지’와 ‘고산리 선사유적지’에서 선사시대 제주인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집터와, 유적을 전시중이다.

삼양동 선사유적지는 사적 제416호로 등록됐으며, 청동시대 이후 집터와 여러 유물이 발견된 생활유적이다. 출토 당시 많은 토기류가 발견됐고, 검‧옥팔찌‧돌도끼 등 유물과 함께 쌀, 보리, 씨앗 등이 발견돼 사람들이 생활하는 주거지였음을 알 수 있다.

삼양동 선사유적지는 우리나라 청동기 문화의 마지막 단계를 느낄수 있는 사적이다. 실내 전시관과 야외 전시관을 연중무휴 운영중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고산리 선사유적지는 사적 제412호로 등록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구석기 최말기에서 신석기 초기로 넘어가는 문화의 성격과 특징을 잘 보여주는 유적이다. 가장 오래된 신석기 유적이기도하다.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은 석기와 토기로 나뉘고, 후기 구석기 전통석기와 함께 신석기시대 고토기도 확인됐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신석기 초기 지상식 주거지의 축소판도 볼 수 있다.

고산리 선사유적지는 매주 화~일요일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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