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 담은 아기꿀잠 앱 ‘베베슬립’ 구글 피처드 선정
제주 자연 담은 아기꿀잠 앱 ‘베베슬립’ 구글 피처드 선정
  • 임아라 기자
  • 승인 2021.0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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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더큰내일센터 창업지원 통해 일궈낸 쾌거
어플화면

 

제주더큰내일센터를 비롯해 도내 창업 생태계가 발굴·육성한 기업이 구글 플레이 피처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슬리핑라이언(김한웅·이용원)은 ‘베베슬립’이 최근 구글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플레이스토어 ‘최근업데이트된 앱’ 컬렉션에 소개 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베베슬립’은 아기의 잠투정으로 고생하는 엄마들을 위한 앱으로 제주 자연의 소리를 담아 아기의 숙면을 지원하는 백색소음(ASMR) 제공 서비스다.

약 1개월 동안 이용자들에게 상단 노출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마케팅에 있어 매우 유의미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베베슬립은 현장녹음팀을 운영하며 제주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자연의 소리를 녹음해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백색소음은 현재 총 70여 종으로 무료로 제공 중이며, 엄마의 목소리를 직접 녹음해 아기에게 들려주는 방식 등 커스텀 기능도 제공된다.

공동대표 이용원, 김한웅 씨는 제주더큰내일센터 1기 참여자로 만나 공동창업에 이르는 등, 내일센터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과 초기 창업팀 발굴·육성·자원 연계의 성공 케이스다. 

슬리핑라이언 이용원, 김한웅 공동대표

슬리핑 라이언은 내일센터에서 교육훈련을 병행하며 지난해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를 거쳐 현재는 JDC지원사업 ‘Route 330’에 선정 돼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슬리핑라이언 이용원 공동대표는 “실제로 10개월 된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된 고민과 노력을 기울인 서비스가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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