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된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평화순례길’ 
별이 된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린이평화순례길’ 
  • 김승용 기자
  • 승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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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 ‘폭낭의 아이들’ 제작 팀(감독 사유진‧프로듀서 백선아)이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 7주기 및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평화순례길’을 마련한다.

이번 평화순례길은 제주4‧3사건 희생 영유아와 세월호 참사 희생 학생들뿐 아니라 전쟁과 학대, 기아 등으로 세상을 떠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됐다.

순례는 오전 9시30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출발, 세월호제주기억관, 명도암, 와흘리, 대흘리, 감사공묘역, 돌하르방미술관, 북촌초등학교, 너븐숭이 애기무덤 등을 거쳐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부대행사로 사유진 감독의 안무 ‘생명의 춤’이 선보이고 간단한 식사가 제공된다.

참가는 도민을 포함한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010-5391-1895(예술영화 ‘폭낭의 아이들’ 제작팀)으로 하면된다.

‘폭낭의 아이들’은 제주4‧3사건 중 약 800명의 10살 이하 희생자들을 주제로 제작중인 예술영화로 이번 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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