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임성재 ‘마스터스 아쉬움’ PGA 우승으로 풀까
김시우·임성재 ‘마스터스 아쉬움’ PGA 우승으로 풀까
  • 제주매일
  • 승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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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막 RBC 헤리티지 출전
임성재(왼쪽)와 김시우의 스윙.[연합]

 

김시우(26)와 임성재(23)12일 끝난 마스터스가 못내 아쉽다.

1, 2라운드에서 선두권을 달렸던 김시우는 3라운드 부진으로 우승 경쟁에서 밀린 끝에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작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기대가 컸던 임성재는 컷 탈락의 쓴맛을 봤다.

둘은 오는 16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71)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710만 달러)에 출전한다.

마스터스에서 남긴 아쉬움을 우승으로 풀겠다는 각오다.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는 전장(7121야드)에 이르지만, 장타보다는 아이언샷이 빼어난 선수가 유리하다.

코스가 좁고 나무가 울창해 티샷부터 드라이버 대신 아이언을 자주 잡게 된다. 그린이 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가운데 작은 편이라 아이언과 웨지 샷이 정확해야 점수를 잃지 않는다.

마스터스의 아쉬움을 이 대회에서 달래겠다는 출전 선수는 김시우, 임성재뿐 아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도 마스터스 시상식을 마치고 곧바로 힐턴 헤드로 달려왔다.

세계랭킹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810위에 포진한 티럴 해턴(잉글랜드), 웨브 심프슨,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도 출사표를 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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