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사랑 제주투어에 따른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장애인 관광객이 2000명을 돌파, 이를 기념하는 환영행사가 18일 제주국제공항 도착 대합실에서 열린다.
(사)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장애인사랑 제주투어는 지금까지 3900명으로 집계됐으나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장애인 제주투어의 경우 오는 18일 오후 2시 55분께 서울자립생활실천가연대 중증휠체어장애인 18명과 자원봉사자 등 17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 2000명을 돌파한다.
이에 따라 장애인연합회는 이날 제주공항에서 제주를 찾은 장애인들에게 꽃다발 및 기념품을 제공하는 2000명 돌파 기념 환영행사를 갖는다.
장애인사랑 제주투어는 장애라는 이유로 관광을 포기한 전국의 장애인들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주도와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제주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지난 2005년 8월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제주를 찾은 장애인들은 20일까지 2박3일동안 제주관광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