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등 AZ백신 접종 재개 30세 미만은 다른 백신 접종 예정
보건교사 등 AZ백신 접종 재개 30세 미만은 다른 백신 접종 예정
  • 제주매일
  • 승인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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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연합]

 

혈전발생 논란으로 한동안 접종이 보류·연기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2일부터 재개된다.

이는 하루 확진자가 연일 600명대를 기록하면서 우려했던 ‘4차 유행이 현실화한 만큼 백신 접종에 따른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는 점을 고려한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접종 후 희귀 혈전증발생 가능성 우려로 인해 30세 미만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정부의 접종계획에 다시 한번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분기 접종 대상자 중 65세 미만 238만명 가운데 30세 미만은 27%인 약 64만명으로, 이들은 다른 백신을 맞아야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

30세 미만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사람은 희귀 혈전증 부작용이 없었다면 2차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아야 한다. 1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 가운데 30세 미만은 약 135천명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그간 부분적으로 보류하거나 연기해왔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다시 시작한다.

이에 따라 지난 89일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었던 특수학교 종사자와 유치원·초중고교 보건교사,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등 약 142천여명이 이날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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