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PK로 시즌 11호골 ‘쾅’…4경기 연속 득점포
황의조 PK로 시즌 11호골 ‘쾅’…4경기 연속 득점포
  • 제주매일
  • 승인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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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1-4 역전패…3연패 부진
생테티엔전 선제골 득점후 기뻐하는 황의조(가운데).[연합]

황의조(29·보르도)가 페널티킥 골로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황의조는 11일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루아-기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2020-202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선 전반 8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기록했다.

보르도는 전반 5분 메흐디 제르칸이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올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의조는 리그앙 4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11호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보르도는 이날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생테티엔에 1-4로 역전패를 당했다. 황의조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정규리그 10경기에서 118패로 부진한 보르도는 15(승점 36)로 추락했다.

전반 8분 황의조의 득점포로 리드를 잡은 보르도는 이내 전반에만 상대에 두 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후반 6분에는 장 미카엘 세리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제대로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고, 후반 21분에는 프리킥 상황에 이은 코시엘니의 힐킥이 골문을 벗어났다.

보르도는 후반 41분 황의조의 오른발 슛이 골대 위로 넘어가면서 끝내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 6.3점을 매겼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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