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마무리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마무리
  • 고원우 기자
  • 승인 2021.0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면정비 뿐만 아니라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도 보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붕괴 우려로 보행자 및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던 안덕면 대평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정비 공사를 지난 8일 마무리했다.

이 지역은 도로와 사면의 경사가 급하고 구불구불해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들이 이 구간을 통과할 시에는 특별히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 위험구간이다. 201410월부터 사면붕괴 우려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해 관리하던 곳이다.

시는 2019년부터 35억원을 투입해 노후 옹벽 철거 및 호우로 인한 낙석발생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해 올해 준공했다.

정비 내용은 붕괴우려가 있는 사면의 사유지를 매입해 유실 및 낙석 발생 우려가 있는 토석을 제거하고 자연생태복원형 녹화공법으로 사면을 정비했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추락방지용 가드레일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봉괴 및 추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게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