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 국제현대미술협회
21일까지 심헌갤러리 전시
21일까지 심헌갤러리 전시
ICA(International Contemporary Arts Association, 국제현대미술협회) 작가들이 오는 21일까지 제주시 아라동 심헌갤러리에서 '바람' 주제 작품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강인주, 김진원, 문상욱, 박선민, 백명자, 서정자, 안신자, 윤길영 등 8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제주의 바람을 주제로 한 작업들을 펼쳐 보인다. 어디든 떠도는 바람의 속성을 사회적 민심에 빗대 표현한 작품 등을 선보인다.
ICA는 일본의 미술단체 살롱 블랑(Salon Blanc, 회장 시라오 유지) 회원들과 화합을 다지는 정기 교류전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윤길영 작가는 '바람'전에 부친 글에서 "바람은 손으로 잡을 수도, 그물에 걸리지도 않으면서 거침없이 어디론가 간다.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이게 참 미묘하다"며 "바람을 사회적으로 설명하면 민심에 해당한다. 민심은 그 속성이 바람과 같아서다. 바람에 이끌려 8인이 마음을 모아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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