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5천억원…사상 최대
LG전자 1분기 영업이익 1조5천억원…사상 최대
  • 제주매일
  • 승인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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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8조8057억 역대 최대
여의도 LG트윈타워.[연합]

 

LG전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5천억원, 매출이 188천억원을 넘어서며 창사 이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7월 말 사업 철수를 결정한 휴대폰 부문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코로나19의 펜트업·집콕 수요가 이어지며 생활가전과 TV가 역대급 실적을 견인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18857억원, 영업이익 1517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역대 최대 실적이다.

1조원대 초반으로 예상했던 시장의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도 크게 웃돌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종전 최대치인 20092분기 12438억원을 3천억원 가까이 뛰어넘어 약 12년 만에 새 역사를 썼다. 매출 역시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4분기(187826억원) 실적을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영업이익의 경우 39.2%, 매출은 27.7% 각각 증가했다.

이와 같은 실적은 이번에 사업 철수를 결정한 휴대폰 부문의 적자 속에서 일궈낸 결과여서 주목된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복 소비로 프리미엄 가전과 TV 판매가 역대급 실적을 이끌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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