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5060세대 생애재설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제주도내 5060세대 생애재설계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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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탐나는 인생학교·동아리 지원사업·문화활동 참여자 공모 나서

제주특별자치도가 100세 시대를 맞아 제주도내 5060 장년층을 대상으로 생애재설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모집 분야는 ▲탐나는 5060 인생학교 교육 ▲공동체 씨앗동아리 지원사업 ▲5060 재능나눔 지원단 운영사업 ▲제주공동체 문화활동가 육성사업 등 4개 사업으로, 만 50세~64세 미만의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탐나는 5060 인생학교’ 봄학기는 제8기로 제주평생모아 다모아 정보망(http://damoa.jeju.kr/index.htm)을 통해 오는 12~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5월 4일부터 7월 1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에 이뤄진다.
18일차에 걸쳐 총 54시간으로 강의가 진행되며, 제주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체 씨앗동아리 지원사업’은 오는 19~30일까지 참여할 동아리팀이 대상이다.
이는 50∼64세 도민 5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이면 사업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총 8개 팀에 지원된다.
‘5060재능나눔 지원단 사업’은 42명의 활동가가 어린이집, 어린이도서관,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장년층이 살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하게 되는 사업이다.
활동분야는 ▲교육상담(한자 지도, 검정고시 수업 등) ▲공동체활동(보고서 작성 보조) ▲기술 기능 활동(야외 활동 보조, 안마수지침 등) ▲문화 예술 활동(행사 운영 지원, 도서 정리) ▲기타(도서녹음, 현장탐방도우미) 등으로 활동가와 활동처는 상시 모집 중이다.
‘제주공동체 문화활동가 육성사업’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제주고유문화 활동가 양성과정을 이수한 후 도내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원생을 대상으로 제주설화, 민담, 제주어 등 문화를 전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신청자 모집은 4월말로 예정돼 있다.
각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064-755-9874∼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의 장년층을 위한 생애재설계지원 사업은 지난 2017년 ‘탐나는 5060프로젝트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5개 사업에 52억5천700만 원을 투입해 9천466명에게 새로운 인생을 선물했다. 제주도는 올해 총 28개 사업에 48억 6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고학력ㆍ전문성이 높은 베이비부머세대들을 대상으로 은퇴 이후의 인생을 재설계하고 지역사회의 참여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기회를 더욱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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