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 통해 제주4·3 알리기 나서
예술작품 통해 제주4·3 알리기 나서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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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이달말까지 56점 전시 ‘2021 제28회 4·3미술제 어떤풍경’ 개최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6일 오전 미술제가 열리고 있는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여 작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6일 오전 미술제가 열리고 있는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여 작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와 포지션 민 제주에서 ‘2021 제28회 4·3미술제 어떤풍경’을 개최하고 있다.
제주도가 후원하고 탐라미술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4·3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자리이다.
제주도는 제주4·3의 역사성과 맥을 전국 각지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곳곳의 지역 예술인과 지속적인 연대 교류로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회에는 제주 작가 33명을 비롯해 국내작가 19명, 해외 작가 4명(대만 1, 일본 3)등 총 56명이 참서해 회사, 조각, 설치 미술 등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제주도는 또한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홈페이지(www.43art.org)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한다.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6일 오전 미술제가 열리고 있는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참여 작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영권 부지사는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 제주의 미래로 향하고 있는 제주 4·3은 우리나라를 벗어나 세계가 주목하는 당당한 역사”라며 “도는 4·3특별법 전부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철저하게 준비하는 한편,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를 통해 제주 4·3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탐라미술인협회는 이번 미술제에 참여한 작가를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제주역사 순례, 4·3 세미나 및 워크숍을 진행하고 성과물을 내년 4월에 열리는 미술제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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