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기관 12개소서 21개소로 확대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정에서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집 근처에서 보다 편리하게 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월내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현재 12개소에서 21개소로 확대 지정한다고 밝혔다.
시간제보육서비스는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영유아(6~36개월 미만)를 양육하는 부모가 병원 이용, 가족 돌봄, 단시간 근로 등으로 일시적이거나 긴급한 사유가 있을 경우 시간 단위로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대상은 가정에서 양육하는 6~36개월 미만 영아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이용 가능하다.
아동 당 월 최대 8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보육료는 4천원(정부지원 3천원, 자부담 1천원)이다.
시간제보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 및 제주특별자치도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태봉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시간제보육기관 확대로 다양한 보육수요를 충족하는 한편, 가정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부모의 자기계발과 아이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