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6시경 제주시 아라일동 제주대학교 입구 사거리에서 버스 2대와 트럭 2대가 충돌하는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1대가 도랑에 전복됐으며 트럭 1대는 보호난간을 들이 받았다.
두 대의 버스에는 60여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5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후 7시 37분 현재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된 중상자 5명 중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된 3명은 한라병원으로 이송돼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경상자는 한마음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소방당국은 구조차량과 구급대 등 인원 52명을 현장에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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