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에 제주 최초의 작은영화관이 이번달 8일 문을 연다.

한림작은영화관은 한림체육관 야외공연장 부지에 2개의 상영관(1관 59석, 2관 39석)에 최신 영사시스템과 매점, 휴게실을 갖췄다.

지난해 시설 완공 후 개관 준비중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잠정적 연기되었다가, 올해 재정비해 손님을 맞이하게 됐다.

영화관 오픈 첫 주에는 ‘왕의남자’, ‘사도’, ‘동주’로 유명한 이준익 감독, 설경구, 변요한 주연의 ‘자산어보’와 최근 아카데미 영화제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된 영화 ‘미나리’가 상영된다.

또한 월트디즈니사의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등 최신 기대작도 순차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매점운영은 제외되고, 올해 상반기 동안은 수~일요일까지 1일 1개관당 3회차로 운영된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6천원이며, 65세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4‧3희생자 및 유족, 초등학생이하 등은 5천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상영 일정과 티켓예매는 한림작은영화관 홈페이지(www.hallimcinema.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승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