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중앙동은 올해 ‘고령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스티커’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매해 증가하고 있으나, 지역의 특성상 농업과 상업에 종사해 운전대를 내려놓기 어려운 노인들이 많은 상황이어서 계획한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중앙동의 65세 이상 인구수는 816명으로 전체 인구수 3천519명 대비 24.5%를 차지한다.
특히 중앙동은 원도심 지역인데다 주택과 상가가 밀접한 지역으로 주차난이 심하고, 일방통행 도로가 많다.
이에 따라 중앙동에서는 주위 운전자들이 예측 가능하도록 ‘고령운전자를 위한 안전운전 스터커’를 제작, 배부해 노인들이 차량 뒷면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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