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21개 유원지 개발사업장 운영 실태 조사
제주도내 21개 유원지 개발사업장 운영 실태 조사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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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투자실적·도민 고용·지역 건설업체 참여율 등 점검 나서

 

제주도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치하는 오락과 휴양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인 제주도내 21개 유원지에 대한 운영실태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도내 유원지 개발 및 운영 중인 21개 사업장에 대해 코로나19와 연계,  투자 상황, 지역 상생방안 추진상황 등을 일제 점검하는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유원지를 포함한 총 21개소가 해당되며 원활한 개발사업 추진과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사업 시행승인 시 허가조건인 도민 고용실적 및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 이행상황과 자금 투입상황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제주도는 또한 지역주민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건설자재나 물품, 농수축산물 등을 사업장에서 구매하거나 관광객을 상대로 판매를 확대하는 등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점검을 실시하며, 사업별 점검실적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도민들에게 공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민간 유원지개발사업장 16개소에 대해 점검한 결과, 총 투자액의 67%인 7조3천억 원이 투자됐으며, 도민 3천931명이 취업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이번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유원지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주민은 물론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지속가능한 유원지 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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