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무료료 악기를 빌려 주는 “서귀포시 악기 도서관”이 지난 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지난 1일 본격 운영을 했다.
악기도서관 시범 운영 기간 동안에는 총 68개 악기가 대여됐다.
시는 이용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여자 68명 중 53명이 응답했으며, 경제적 부담없이 악기 사용이 가능하고 생활문화플래폼과 연계해 연습할 공간도 있었다.
연령별 분석결과 대여자 68명 중 40~50대가 52%(36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20~30대가 30%(20명), 10대와 60대 이상이 각각 9%(6명)을 차지하는 등 청장년층에서 고루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악기별 대여 결과는 바이올린이 28%(19명)으로 가장 많이 대여했으며, 우쿨렐레, 풀루트, 드럼 순으로 많이 대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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