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의원, 390억원 규모 서귀포 배수개선사업 추진
위성곤 의원, 390억원 규모 서귀포 배수개선사업 추진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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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미·강정지구 배수개선사업 올해 착수 수산2리·신평지구 기본설계 시작
위성곤 국회의원

태풍과 집중호우수 상습침수 피해를 입었던 서귀포시 위미를 비롯해 강정, 수산2, 신평 등 4개 지구가 배수개선사업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390억원 규모의 배수개선을 통해 피해 예방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주 서귀포시 위미리를 포함해 강정동, 수산2리, 신평리 등 4개 지구가 2021년 배수개선사업 추진 대상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부는 이에따라 먼저 기본조사(설계)를 마친 서귀포 위미지구와 강정지구를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해 올해 세부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이들 2개 지구의 총사업비는 각각 126억원과 98억9천만원이다.
또한 성산읍 수산2지구와 신평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해 올해 기본설계를 시작하며, 추정 총사업비는 각각 102억원과 61억원이다.
배수개선사업은 상습침수 농경지에 저류지 및 배수로 등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농작물의 침수피해와 농지의 토사유출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서귀포의 경우 태풍의 길목에 있고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어 배수개선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위성곤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 등을 통해 목표대비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제주지역 배수개선사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했는데 “기후위기로 인해 재해위험으로부터 농가보호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면서 “안전영농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확대에 의정활동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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