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범인검거·감동치안·내부 숨은 일꾼 공로 인정

제주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양혁준 경장과 제주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이효민 순경, 제주서부경찰서 청문감사실 고지연 경사가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선정됐다.
양혁준 경장은 필리핀에서 중고물품 거래를 빙자 5천92명의 국민을 상대로 49억여원을 편취한 범죄조직을 일망타진(총책 등 조직원 31명 검거, 20명 구속)한 수사팀의 일원으로, 전국 사건을 전수조사해 5천여명의 피해자를 특정하고, 가상화폐로 환전된 뒤 세탁된 피해금을 추적하는 등 사건 해결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효민 순경은 지난해 10월 차량 절도 피의자 5명을 검거하고, 올해 2월에는 폭설로 발이 묶인 관광객 일행을 성심으로 보호해 감사의 편지를 받았다.
고지연 경사는 피해자 전담 경찰관으로 살인사건 등 강력사건 피해자 유족 및 피해자 58명 대해 경제적 지원 및 심리지원을 제공했고, 데이트·성·가정폭력 피해자 62명에 대해 신변보호 및 임시숙소 등을 지원하는 등 회복적 경찰활동에 앞장서 왔다.
이들은 5일 제주경찰청 한라상방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자랑스런 제주경찰 인증서와 포상휴가(또는 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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