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된다 
제주에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설치된다 
  • 강동우 기자
  • 승인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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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제주 등 3개 지자체 선정…제주경제통상진흥원내 설치
소상공인 창업 인력·자원들 결집, 정부와 지역 간 동행 촉진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창업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제주도내 경제통상진흥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의 창업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제주도내 경제통상진흥원에 설치할 계획이다.

정부가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해 창업 교육, 실전 창업 전 점포운영 실습, 창업 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제주에도 설치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5일 유망 예비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 거점인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를 올해 제주도를 비롯해 강원도 홍천군, 경상북도 안동시 등 3개 지역으로 확대 설치한다고 밝혔다.
사관학교는 소상공인의 창업 교육과 체험실습 등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곳으로 유망한 창업 아이디어와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발굴, 창업 교육에서부터 실전 창업 전 점포운영 실습, 창업 자금 등을 단계적으로 지원해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현재 전국 12개 지역에 사관학교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중기부는 올해 아직 설치되지 않은 5개(강원, 경북, 세종, 제주, 충남) 광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선정하기 위한 지역 공모를 진행, 총 7개 지역이 공모에 참여했고 이 중 3개 광역 지자체별로 1개를 특정해 지역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사관학교로 사용할 공간을 지역에서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 평가 시 우대하던 방식이 아닌 최소 5년간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신청 전제 조건으로 의무화했다
제주도는 사관학교 후보지로 제안한 동일 건물 내 입주해 있는 소상공인지원센터, 경제통상진흥원 등 다수의 소상공인 창업 지원 유관기관들과 함께 사관학교 우수 졸업생이 생산한 제품에 대해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JQ)제도‘ 인증 등을 부여함으로써 사관학교 교육생의 창업 활동과 온·오프라인 판로 확장 등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부 배석희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2022년까지 전국 17개 지역으로 사관학교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해 지역별 창업 거점 구축을 완료하고 사관학교가 지역의 특성과 고유 가치 등을 기반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유망한 소상공인들에게 이들을 위한 지역의 다양한 창업 자원들을 연결해 주는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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