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홍삼 대표이사에 제주출신 전 농협중앙회 고병기상무가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제주출신으로 농협 계열사 대표이사에 발탁된 것은 고병기 전 상무가 처음이다.
고병기 대표이사는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했고, 세종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본부 언론홍보국장, 인삼특작부장, 제주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상무를 거치고 이번 농협홍삼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고 대표는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고, 충북 증평에 있는 농협홍삼 본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고병기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시장은 지속해서 변화하고 있다”며 “건강식품시장 판도를 주체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내부조직과 사업역량을 혁신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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