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경영자총협회는 “어려워진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제2공항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며 2일 호소문을 내고 제주2공항 건설을 촉구했다.
협회는 “국토교통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 추진을 공식 선언한 지 만 5년이 흘렀다. 제주공항은 지난 35년간 이용객이 매년 급증세를 보였고, 이에 지속적인 시설 확충에도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넘어 안전이 우려되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어 “만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찬반 갈등을 지켜보던 제주도민들의 피로감도 극도에 달해 공항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계속되는 갈등으로 사업 추진에 회의적인 시각을 갖기도 한다”며 걱정을 나타냈다.
또한 “이미 예비타당성조사, 사전타당성 재조사를 통해 제2공항 추진이 타당하다고 결론이 난만큼 조속한 추진만이 정답”이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제주를 방문할 때마다 제2공항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대통령이 약속한 제2공항의 조기 개항 지원이라는 약속을 부디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제주 경영계는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통령과 정부의 과감한 결단을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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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좀해라 환경도 경제가 좋아야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