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월부터 ‘심신해(心身解)’ 심리 지원 프로그램
제주도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심신해(心身解)’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를 직접적으로 겪은 격리 해제자와 완치자, 이들의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등 정서 장애 등의 부작용을 극복하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정신과 전문의와의 전문 상담을 비롯해 염색체험, 숲길 걷기, 향기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 학습을 통해 이들의 심리 안정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은 총 12회로 걸쳐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15명 이내로 추진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제주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064-717-301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 건강 전문요원 11명과 함께 전 도민을 상대로 심리 상담 서비스 등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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