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본격 추진…올 3월부터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본격 추진…올 3월부터
  • 김용덕 기자
  • 승인 200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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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평균 임금 70% 지급
사고를 당한 농가에는 영농도우미가, 형편이 어려운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에게는 가사도우미가 각각 파견되는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이 3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현홍대)에 따르면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은 올해 북군과 남군을 비롯한 전국 82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15개 지역농협에서 업무를 대행한다.
대상농가는 우선 소유한 농지면적이 3ha 미만이면서 65세가 안된 농업인 가운데 교통, 재해 등으로 뜻밖의 사고를 당한 경우 최대 10일동안 영농도우미를 활용할 수 있다. 또 나이가 많거나 형편이 어려운 농가에는 청소, 세탁 등을 가사도우미가 지원된다.
남자 도우미는 농촌평균임금인 5만7000원, 여자 3만8000원의 70%를 지급한다.
제주농협 인력관리지원센터는 현재 각 지역 농협별로 관내 고령, 취약 농가를 조사, 이를 바탕으로 취약농가관리대장을 작성해 지원사항을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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