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유행 초입 아닌지 걱정…위태로운 상황”
“4차유행 초입 아닌지 걱정…위태로운 상황”
  • 제주매일
  • 승인 2021.0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세균 총리 2일 중대본 회의
“방역 경각심 갖고 보내달라”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연합]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신종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 “마치 4차 유행 초입에서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될 정도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하루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수도권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감염이 확산돼 우려가 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지난 겨울 3차 유행 본격화 과정에서 500명대였던 확진자 수가 불과 닷새 만에 두 배로 치솟았던 상황을 반복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부활절을 낀 이번 주말엔 외출과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청명과 한식을 맞아 성묘하는 분도 많을 것이라며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주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우리나라에서 290여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확인됐고 지역사회 감염 사례도 100여건이나 확인됐다변이 바이러스가 4차 유행의 단초가 되지 않도록 방역당국은 근원적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정부의 방역 노력만으로는 4차 유행을 막을 수 없고, 어느 때보다 국민 실천이 절실하다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연합]

 

사진설명 -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서 발언하는 정세균 총리.[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